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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깊이 잠들게 하셨더라

본문

본문말씀 : 삼상 26:6-12 | 설교자 : 황해국 목사 | 설교일자 : 2019.10.06


본문의 말씀은 다윗이 사울 왕을 두 번째 살려주는 장면이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삼천명 군사를 이끌고 하길라 산 길가에 진을 쳤다. 다윗은 아비새와 함께 사울의 진영을 탐지하려다가 사울이 잠자는 군막으로 들어갔다. 잠든 사울을 보았던 아비새는 사울을 창으로 찔러죽이자고 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 부은 자를 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고 사울의 창과 물병만 들고 나왔다. 자기를 죽이려고 군사를 몰고 온 사울을 다윗은 두 번이나 살려 주었던 것이다. 이는 다윗의 선택이 믿음 안에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어떠한 믿음을 가져야 하는가 함께 살펴보자.

1. 다윗의 선택에는 항상 하나님이 계셨다. (11)
  다윗이 엔게디 황무지에 있을 때 동굴 안에 들어왔던 사울을 죽일 수가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하길라 산 길가에 진을 친 사울의 군막 안에서 그를 죽일 수 있었다. 이미 한번 기회를 주었고 사울이 죽을 이유는 충분했다. 사울이 살면 다윗과 그의 식솔들은 억울하게 죽는다.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없었지만, 다윗은 여전히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을 치는 것은 하나님이 금하신 것이라고 거절했다. 그의 선택 중심에는 항상 하나님이 우선이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이 있었을 때 이 큰 악을 행하여 어찌 하나님께 득죄 하리이까 라고 했다. 요셉이나 다윗의 선택 중심에는 항상 하나님이 계셨다. 모든 선택에는 그 사람의 인격과 믿음이 반영된다.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선택을 하든, 선택 안에는 그 사람의 믿음이 자리한다. 믿음 안에서 올바른 선택을 통해 더 좋은 믿음의 길로 나아가자.

2. 현실 상황에 대한 해석도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8-10)
  다윗과 함께했던 아비새는 사울이 잠자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오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다 라고 이야기했다. 그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이 다윗에게 기회를 준 것이고 사울 왕은 죽어 마땅한 존재라고 해석한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했고 사울이 죽을 때는 하나님이 정하시는 다른 때가 있다고 해석했다. 사람은 누구나 상황에 따라 달리 해석을 한다. 보이는 것대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고, 상식적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해석하면 하나님의 뜻이나 하나님의 마음을 바르게 볼 수 없다. 믿는 성도는 어떤 일을 볼 때 신앙적인 눈으로 보고 해석도 믿음 안에서 해야 된다. 세상 모든 사건을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세상은 늘 왜곡되고 축소되고 갈등이 그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은 설교나 해석에 의해 듣는 자의 가슴에 불꽃을 일으킨다(토마스 카트라이트).

3. 하나님께서 사울을 깊이 잠들게 하셨다 라고 했다. (12)
  다윗이 적지에 침투해서 사울 왕의 침소에서 사울의 창과 물병을 가지고 나왔다는 것은 대단한 무공이요 장수로서 덕과 용맹을 떨친 일이었다. 그리고 사울 군대에게는 간담이 서늘해지는 일이었다. 그러나 성경은 다윗의 무공이나 용맹을 말하지 않고 하나님이 사울을 깊이 잠들게 하셨다 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다윗의 무공보다는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라고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에 누군가의 공과 수고가 들어간다. 특히 주의 일을 하는 성도에게 수고와 헌신은 늘 값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공을 내세우는 것은 올바른 신앙이 아니다. 진정한 신앙의 길은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행하셨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우리의 말과 행실, 자기 공로를 나타내는 것도 선택이다. 어떤 선택이든 해석이든 공로든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져야 믿음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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